모든 날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행복을 검사하던 날
행복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고 있었던 겁니다.그때 책을 읽다가 문득 책에서 눈을 뗐습니다. 그리고 그냥 앉아 있었습니다.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잠깐 멈췄습니다. 책을 읽고 있으니까 당연히 좋은 문장 하나를 찾아야 하고, 기억할 만한 내용을 남겨야 하고, 그러다 보면 제 생활에서 뭘 바꿔야 할지도 생각하게 됐습니다.그런데 이상했습니다.행복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도 저는 계속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그래서 나는 뭘 해야 하지?"그 생각을 하고 있는 저를 보니까 조금 웃겼습니다. 행복도 결국 제가 해결해야 할 문제처럼 생각하고 있었던 겁니다.그래서 그냥 책을 내려놓았습니다.잠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앉아 있었습니다. 그때 뭔가 대단한 생각이 떠오른 건 아닙니다.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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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2.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