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 정석, 왜 써야 하냐는 질문에 멈췄다
지인에게 배경화면을 보여줬는데 “그래서 이걸 내가 왜 써야 해?”라는 말에 말이 막혔어요.나는 그때 내가 만든 배경화면에 대해서 할 말이 꽤 많았어요. 어떤 문구를 넣었는지, 왜 이런 디자인으로 만들었는지, 내가 어떤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설명하려고 했는데, 막상 저 질문을 들으니까 바로 대답이 안 나오더라고요. 내가 만든 이유는 설명할 수 있는데, 정작 그 사람이 왜 써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는 거예요.그때는 그냥 내가 설명을 잘 못했나 보다 하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기획의 정석》을 읽다 보니까 그 장면이 계속 생각났어요. 나는 계속 내가 만든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상대는 처음부터 다른 걸 보고 있었던 거죠.기획의 정석, '왜 써야 해?' 한 마디에 멈췄다그때 나는 문구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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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3.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