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균쇠, 왜 나는 남들보다 늦다고 생각했을까
설명서 보는 나 vs 벌써 하고 있는 그 사람, 혼자 자책 몇 달그때 나는 설명서를 보고 있었고, 그 사람은 벌써 하고 있었다. 나는 처음 맡아보는 일이라 하나씩 찾아가면서 하고 있었는데, 그 사람은 설명을 한번 듣더니 금방 하더라고요. 그걸 옆에서 보고 있으니까 괜히 내가 느린 사람처럼 느껴졌어요.처음에는 그냥 '저 사람이 일을 잘하나 보다' 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비슷한 일이 몇 번 반복되니까 자꾸 비교하게 됐어요. 나는 아직 설명서를 보고 있는데 저 사람은 벌써 다음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나는 왜 이렇게 늦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이 생각보다 오래 갔어요. 한두 번 자책하고 끝난 게 아니라 몇 달 동안 비슷한 상황만 생기면 다시 떠올랐어요.그때는 제가 그 사람과 같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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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7.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