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태어나서 리뷰, 한두 달을 40분으로 줄인 책
한두 달 미뤄놓은 일, 막상 해보니 40분이었다. 처음부터 오래 걸릴 거라고 생각했던 건 아니었어요. 그냥 내가 처음 해보는 일이니까 이것저것 알아보고, 준비도 좀 하고, 시간을 제대로 빼서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오늘은 시간이 애매하고, 내일은 다른 일이 있고 하면서 계속 뒤로 밀렸어요.사실 하루에 40분 정도는 낼 수 있었어요. 그런데 시작하기 전에는 이상하게 그 40분을 내는 게 어렵더라고요. 한 번 시작하면 중간에 막힐 것 같기도 했고, 어설프게 시작했다가 다시 해야 할 것 같기도 했어요. 그러니까 실제로 걸리는 시간보다 시작하기 전에 생각하는 시간이 훨씬 길어졌어요.그렇게 한두 달이 지나고 나니까 그 일은 머릿속에서 꽤 큰 일이 되어 있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한번 해보자는 정도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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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31.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