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하게 돈 공부, 사면 내가 달라질까 생각했다
10만 원대 운동기구, 거의 안 쓰다 정리. 돈보다 '사면 달라질 거라 믿었던 마음'이 더 기억에 남는다운동기구를 샀다가 정리한 적이 있어요. 돈이 아까운 것보다 그때의 내가 더 웃겼어요. 그때는 그걸 사면 집에서도 운동을 꾸준히 할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별로 오래 고민하지 않고 샀어요.처음 며칠은 실제로 운동도 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안 쓰게 됐고, 결국 방 한쪽에 계속 놓여 있었어요. 볼 때마다 '다시 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어느 날 그냥 정리했어요.예전에는 그걸 보면서 내가 의지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독하게 돈 공부》를 읽고 나니까 조금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내가 산 건 운동기구 하나였는데, 사실 그때는 그걸 사면 달라질 것 같은 내 모습까지 같이 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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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8.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