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바쁜 것과 잘 사는 것을 같은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회사에서 수십 통의 전화를 받고, 야근을 밥 먹듯 하면서도 정작 하루를 돌아보면 기억에 남는 게 없었습니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Flow)』은 그 공허함이 어디서 오는지 처음으로 설명해 준 책이었습니다.바쁨의 함정 — 많이 한다고 충만한 게 아니었다퇴사하던 날 아침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갈 곳이 없어진 첫 평일이었는데, 몸은 여전히 일찍 깨어났고 손은 습관처럼 휴대전화를 집어 들었습니다. 알림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게 몇 시간을 흘려보내고 나니 이상한 감정이 찾아왔습니다. 시간이 넘쳐나는데도 하루가 허무하게 사라지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그때 저는 노트를 꺼내 딱 하나만 정했습니다. 경영학 책 한 챕터를 읽고 직접 손으..
잠을 줄이면 하루가 길어진다고 믿었습니다. 저 역시 40대에 다시 경영학을 공부하면서 수면 시간을 제일 먼저 깎았습니다. 그런데 매슈 워커의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를 읽고 나서, 그 믿음이 얼마나 비싼 착각이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수면은 쉬는 시간이 아니라, 뇌와 몸이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시간이었습니다.밤새 공부해도 기억이 안 남는 이유시험을 앞두고 밤을 새운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예전에 그게 당연한 수험 공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서야 그 방식이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는 걸 실감했습니다.매슈 워커는 학습한 내용이 장기기억으로 전환되는 과정, 즉 기억 공고화(memory consolidation)가 수면 중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합니다. 기억 공고화란 뇌가 낮 동안 ..
바쁘게 살면 성과가 따라온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퇴사 후 시간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오히려 아무것도 못 끝내는 날이 이어졌습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개구리를 먹어라』는 그 이유를 정확하게 짚어줬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게 아니라 우선순위를 스스로 결정해 본 적이 없었던 것이었습니다.우선순위를 '정하는 것'과 '받는 것'은 다릅니다일반적으로 시간관리를 잘하는 사람은 부지런한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겪어보니 부지런함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오늘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었습니다.회사에 다닐 때는 그 결정을 제가 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출근 시간도 회사가 정했고, 급한 업무도 상사가 배분했습니다. 저는 시간을 관리한 게 아니라 누군가가 ..
비상식적 성공 법칙|간다 마사노리메타 설명"비상식적 성공 법칙"은 기존의 상식을 뒤집는 사고방식으로 목표를 현실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간다 마사노리의 성공 철학과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비상식적 성공 법칙|간다 마사노리가 말하는 성공은 상식을 버리는 순간 시작된다매일 열심히 살아가는데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누군가는 같은 시간을 일하면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누군가는 수년 동안 제자리걸음을 반복합니다. 단순히 능력의 차이일까요? 아니면 운이 좋아서일까요?『비상식적 성공 법칙』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합니다.우리가 당연하다고 믿는 '상식'이 오히려 성공을 가로막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간다 마사노리는 성공한 수많은 기..